세계교회

교황 선출 이후 교황청 방문객 300만 명 육박

박지순
입력일 2026-01-06 17:32:52 수정일 2026-01-06 17:32:52 발행일 2026-01-11 제 3474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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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궁내원 12월 30일 관련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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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12월 31일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수요 일반알현에 앞서 순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교황은 2025년 희년 동안 교황청에서 약 300만 명과 만났다. CNS

[바티칸 CNS] 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5월 선출된 뒤 12월까지, 교황청에서 교황을 알현 또는 면담하거나 교황이 주례하는 전례에 참석한 순례자와 방문객은 300만 명에 가까웠다.

교황청에서 알현과 미사 등을 위한 입장권을 발급하고, 교황의 일일 면담 일정도 조정하는 교황궁내원은 12월 30일 관련 통계를 발표하며 “2025년 교황청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만난 사람이 291만3800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통계에는 교황청 외부에서 열린 행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교황이 8월 3일 로마 외곽 토르 베르가타에서 청년들을 위한 희년을 마무리하며 100만 명이 넘는 신자들과 함께 봉헌한 미사는 통계에서 제외됐다. 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교황 즉위 후 첫 해외 사목 방문으로 튀르키예와 레바논을 찾았을 때, 교황을 보기 위해 모인 군중도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4년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거나 함께 미사와 기도에 참석한 인원은 약 170만 명이었다. 다만, 2025년은 희년으로 많은 순례자가 로마를 방문해 교황을 만난 신자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