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5월 21일 전북 군산 ‘신시도 최양업공원’에서 미사 봉헌
‘희망의 순례’에 나선 신자들이 함께 ‘희망의 순례 아리랑’을 노래합니다.
원주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5월 21일 전북 군산 ‘신시도 최양업공원’에서 하느님의 종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희망의 순례’ 합동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미사는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가 주례하고 서울대교구와 원주교구, 전주와 대전, 춘천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신자들은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번 미사는 원주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가 마련한 ‘희망의 순례’ 일환으로 봉헌됐습니다. ‘희망의 순례’는 가경자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기원하며 최양업 신부의 탄생지인 청양 다락골성지를 비롯해 최 신부의 선종지인 문경 진안리성지, 묘소가 있는 제천 배론성지 등 최양업 신부의 사목 발자취를 따라 모두 30곳을 순례하는 여정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자들은 이번 순례를 통해 최양업 신부의 사목 여정을 되새기며, 하루빨리 시복시성이 이뤄지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사가 봉헌된 신시도 최양업공원은 1847년 당시 부제였던 최양업 신부가 조선 입국을 시도하던 중 배가 좌초돼 한 달가량 머물렀다가 다시 상해로 돌아간 장소입니다.
홍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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