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제1전시실
우승현(아녜스) 작가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부재 속의 현존: 어머니와 함께’를 주제로 한다.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성모 마리아를 통해 묵상한다.
작가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 이끄는 신앙의 어머니의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내며, 믿음과 희망, 인내와 회개, 순명과 일치 등 신앙의 여정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삶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다시 발견하도록 한다.
전시에는 총 16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믿음의 성모>는 삶의 풍랑 속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성모님과 함께 부활의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희망을 담은 작품이다. 하늘을 나는 세 마리 나비는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동시에 신앙의 궁극적 목적이자 그리스도인의 희망인 ‘부활’을 의미한다.
작품의 재료인 한지와 자개, 금박 등은 단순한 전통 재료에서 나아가 어둠 속에서 스며드는 하느님의 빛과 은총을 나타낸다.
작가는 “이 전시가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다시 발견하고, 부활의 희망 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은총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우 작가는 2024년 제27회 가톨릭미술상을 수상했다.
황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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