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선종한 남편 허종중 씨와 함께 품어온 신학생 양성 뜻 실현… “신학생들의 학업 정진과 소명 준비에 도움 되길”
박국지(데레사, 대구대교구 매호본당) 씨가 올해 5월 선종한 남편 허종중(바오로) 씨와 함께 품어온 신학생 양성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에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9월 30일 대구가톨릭대 성한기(요셉) 총장과 박 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는 기부자 예우를 위한 핸드프린트 압인식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박 씨와 남편 허 씨가 신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고자 함께 뜻을 모은 데서 시작되었다. 박 씨는 “남편과 함께 오랫동안 품어온 뜻을 이렇게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후원금이 신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의 소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신학대학 신학생들을 위한 후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우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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