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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9·끝) 최양업, 길 위에 다시 서다
2022년 1월, 최양업이 오래전 쓴 편지를 꺼냈다. 180여 년 전 쓰인 빛바랜 편지에는 신자들을 향한 사...
2022년 1월, 최양업이 오래전 쓴 편지를 꺼냈다. 180여 년 전 쓰인 빛바랜 편지에는 신자들을 향한 사...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 농암리의 다락골. 오소산 기슭에 자리한 다락골은 ‘달을 안은 골짜기’라는 뜻...
서울에서 시작해 충북 제천, 진천을 거쳐 울산 울주까지. 2022년 6월 15일, 전국 30개 성지를 순례하는 ...
“저는 박해의 폭풍을 피해 조선의 맨 구석 한 모퉁이에 갇혀서 교우들과 아무런 연락도 못하고 있습니...
“토마스 신부가 지난 6월 15일 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그는 사목 방문이 끝나갈 무렵 대목구장 주교님...
“이것이 저의 마지막 하직 인사가 될 듯합니다.… 이 불쌍하고 가련한 우리 포교지를 여러 신부님들의 ...
“저는 절박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았던 최양업은 죽림에서 ...
1850년 1월, 사목을 시작한 최양업은 9년간 쉬지 않고 5개도의 교우촌을 순방한다. 특히 최양업은 서...
1791년 신해박해 이후 신앙을 지키기 위해 신자들이 모여들었던 배론 교우촌. 이곳에서 최양업은 부모...
최양업이 신학공부를 하고 사제품을 받고 조선에서 사목활동을 하는 동안, 많은 서양 선교사들은 스승...
초대 만주교구장이었던 베롤 주교는 만주, 요동, 몽고뿐만 아니라 조선의 선교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
김대건 신부 순교 후 유일한 조선인 사제였던 최양업은 척박하고 모진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걷고 또 걸...
마카오와 중국, 홍콩을 거쳐 1849년 조선에 도착한 최양업. 그토록 염원했던 조선에서의 사목활동을 ...
최양업이 사목하던 1850년대, 가혹한 박해는 잦아들었다고 하지만 천주교 신자에 대한 적개심은 여전...
한반도의 최남단에 있는 제주도는 예로부터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을 잇는 해상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