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15일 원주교구 흥업본당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18-12-04 수정일 2018-12-05 발행일 2018-12-09 제 3123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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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흥업본당 제공

원주 흥업본당(주임 최종복 신부)이 12월 15일 오전 10시30분 원주시 흥업면 남원로 20-4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2009년 9월 9일, 원주 원동주교좌본당 흥업공소에서 승격된 본당은 상가건물을 임대해 성당을 마련해 놓고 신앙 공동체를 꾸려 왔다. 이듬해 12월 성전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본당 공동체는 2015년 9월 새 성당 건축을 위한 토지를 매입하고, 2017년 9월 30일 기공식을 열었다.

하지만 주일미사 참여 신자 수가 150여 명 정도인 작은 본당 공동체가 새 성당을 짓는 일은 쉽지 않았다. 본당 신자들은 ‘옻칠 십자가’를 만들어 팔기도 하고, 전국 각지의 성당을 돌며 은인들의 후원을 받아 새 성당 건축 기금을 마련했다.

2292㎡의 대지 위에 건축된 새 성당은 3층 건물로, 1층에는 만남의 방과 사무실, 2층에는 성당과 교리실, 3층은 사제관이 들어서 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