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독자마당] 판문점

한경호 신부rn(꼰솔라따 선교수도회ㆍ남자 장상협의회 민족화해분과위원회 위원)rn
입력일 2019-03-05 수정일 2019-03-05 발행일 2019-03-10 제 3135호 22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마른 대지가

봄비를 기다리듯

평화를 기다리는

분단의 상징인 곳

공기 속에

녹아 있는 평화를

마시고 싶은

휴양림

대지를 마음껏

휴식하고 싶은

평화의 의자

평화의

걸음들을

기다리는

평화의 문

그 곳은 바로 판문점

한경호 신부rn(꼰솔라따 선교수도회ㆍ남자 장상협의회 민족화해분과위원회 위원)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