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용문본당, 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성기화 수원교구 명예기자
입력일 2019-05-07 수정일 2019-05-07 발행일 2019-05-12 제 314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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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앞에서 뛰놀며 “오늘은 우리들 세상”
페이스페인팅·림보 놀이 등… 대부모의 날 행사도

5월 5일 용문성당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중 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있다.

제2대리구 용문본당(주임 한승주 신부)은 5월 5일 성모동산 앞마당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60여 명과 부모 및 교리 교사가 함께했다. 어린이들은 페이스페인팅, 탱탱볼 만들기, 단체 줄넘기, 림보 놀이,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주임 한승주 신부는 오후 4시 봉헌한 미사 강론에서 “어린이 여러분이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특히 “예수님 마음을 닮아 서로 사랑하는 친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초등부 주일학교 편미선(요세피나) 교감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성모동산에서 기도하고 즐겁게 뛰노는 모습에서,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심을 느꼈다”며 “이런 즐거운 기억들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훗날 커서도 그들의 발걸음이 성당으로 향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본당은 또 이날 교중미사 중 제43회 대부모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대자녀들은 이날 그들의 영적 아버지·어머니를 기억하고 자신의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는 용문본당은 올해 설립 111주년(1908~2019)을 맞았다.

5월 5일 용문성당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고리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다.

성기화 수원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