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중국 후좡성모성지, 성모 성월 맞아 성모상 행렬

信德社 제공 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9-05-07 수정일 2019-05-08 발행일 2019-05-12 제 3144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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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지난교구의 후좡성모성지가 성모 성월을 맞아 성모상 행렬을 거행했다.

5월 1일 오전 9시, 지난교구장 장시앤왕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과 타교구 사제 18명이 행렬을 시작했으며, 신자들의 행렬은 꽃으로 장식한 성모상을 따라 성모산 광장까지 이어졌다. 이날 행렬에는 후좡본당 연주단, 현악연주단, 성가대가 성모 성월을 시작하는 예식에 적극 참여했다.

성모산 광장에 도착한 행렬은 미사로 절정을 이뤘다. 미사는 장 주교가 집전하고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했다. 판이더 신부는 강론에서 성모님의 표양이 우리 신앙생활에 미치는 의미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했다.

판 신부는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데 있어 우리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주셨다”면서 “모든 이들이 성모님을 본받아 인내하고 침묵하며 자비와 사랑으로 삶 속에서 말과 행동으로 복음을 전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信德社 제공 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