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간 존재를 드러내고 그 삶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노동은 분명 하느님의 부르심입니다. 오늘날 노동의 세계와 특히 노동 환경 조건에 ‘공정과 정직’이라는, 비록 힘들지만 가치 있는 덕목이 시급히 자리 잡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노동의 교육적 측면은 중요한 소명 중 하나입니다. 마치 요셉 성인께서 예수님에게 목수 일을 가르치신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러한 점에서 여러분은 젊은이들이 참으로 인간 노동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부르심 받은 셈입니다.

-2016년 1월 16일 그리스도교 노동자 운동 회원들과 가진 만남에서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아직도 뒷담화 하시나요?」(가톨릭출판사, 2016)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