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제2대리구 대야미본당 새 성당 봉헌

배정애 수원교구 명예기자
입력일 2019-05-28 수정일 2019-05-28 발행일 2019-06-02 제 3147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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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대야미본당이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 미사를 거행하고 있다.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제2대리구 대야미본당(주임 이원태 신부)은 5월 26일 오전 10시 군포시 대야2로 55번 안길 22에서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성당 봉헌식은 개회식 축성 및 봉헌미사와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이어졌다. 축하식에서는 성당건립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으며 성당건립을 위해 힘쓴 신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야미본당은 2010년 8월 31일 용호본당에서 분가해 2012년 5월 새 성당 신축 기공미사를 거행했다. 이후 2013년 8월 입당미사를 가진 후 본당설립 8년 9개월 만에 신축 성당 봉헌식을 열게 됐다.

이원태 신부는 “그동안 바자회와 묵주기도와 미사 후 성당 건립 기도를 꾸준히 바치며 함께 고생한 본당 공동체 가족들과 본당 공동체를 잘 이끌어준 전·현임사목회에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아울러 모 본당인 용호본당과 군포지구 5개 이웃본당이 주신 많은 도움과 사랑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문 주교는 봉헌식 미사 강론에서 “본당설립 9년 만에 공동체 성당을 하느님께 공식적으로 봉헌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봉헌식 갖기까지 한마음이 돼 노력하고 정성을 다해주셨기에 오늘 이 자리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축성당을 봉헌한 대야미본당은 대지면적 1099.4㎡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성 요셉 성인을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으며 내년에 본당설립 10주년을 맞는다.

배정애 수원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