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중국 탕산교구, 첫 청년단체 교류 모임 열어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9-05-28 수정일 2019-05-29 발행일 2019-06-02 제 3147호 7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허베이성 탕산교구가 5월 17~18일 교구 교육센터에서 처음으로 교구 내 청년단체 교류 모임을 열었다.

탕산과 친황다오 두 도시에서 청년단체 회원 30명이 참석한 이번 교류 모임은 17일 저녁 아이스 브레이킹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18일 오후 4시에 마쳤다. 탕산교구장 팡지앤핑 주교도 이번 교류 모임에 참석하여 교구 내 젊은이들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교구 교육센터 전담 리용씬 신부가 이번 교류 모임을 주관했고, 부주교 런따하이 신부와 친황다오본당의 쒸용창 신부가 함께 참여했다.

런따하이 신부는 여러 단체가 함께 서로 배우고 교류를 강화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청년단체가 없는 본당에서도 점차 청년단체를 결성하여 교회 내에서 젊은이의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

리용씬 신부는 “교육센터가 이번 청년 교류회를 조직한 것은 각 단체들 간의 교류를 하도록 장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청년회 조직에 있어서의 사제의 역할이 중요하며, 청년들도 사제들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지지로 움직여 달라”고 말했다. 리 신부는 “어디에 있든지 자신의 역량을 봉헌해 드러내야 한다”면서 참석한 청년들이 교구 청년사목이 활성화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