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 신부(토마스·대전교구 원로사목자)가 6월 13일 선종했다. 향년 75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5일 오전 10시 대전 주교좌대흥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대전교구 성직자묘원(하늘묘원)이다.
1944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장 신부는 1973년 사제품을 받았다. 천안오룡동본당보좌를 시작으로 홍성본당 주임, 이탈리아 포콜라레 연수를 거쳤다. 이후 대전 진잠·당진·대전 대동본당 주임, 호주 해외교포사목을 담당했으며 대전 대화동·서산 대산·대전 선화동본당 주임으로 봉직했다. 2008년 요양에 들어간 장 신부는 2014년 원로사목자로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