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우상 숭배는 자기 신분증을 잃어버리는 것

입력일 2019-11-19 수정일 2019-11-19 발행일 2019-11-24 제 3171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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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경제 체제는 그 핵심에 돈이 있습니다. 돈이 신이죠. 주님께서는 항상 백성들을 꾸짖으셨습니다. 바로 ‘우상 숭배’에 대한 꾸짖음입니다. 우상 숭배라는 건, 자기 신분증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잊은 거죠. 그러면서 자기 기준대로 신을 찾는 것을 좋아하는 겁니다. 이것이 시작이고 여기에서부터 우상 숭배가 출발하는 셈입니다.


- 2015년 11월 30일 아프리카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하신 기자 간담회.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아직도 뒷담화 하시나요?」(가톨릭출판사, 2016)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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