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뱀처럼 들어올려지신 예수님

입력일 2021-03-09 수정일 2021-03-09 발행일 2021-03-14 제 3235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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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장 참된 관점으로 십자가를 바라보는 데에 익숙해져야만 합니다. 구원이라는 관점에서 말입니다.


우리는 죄지었다 여겨지는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패배를 봅니다. 그분께서는 그저 죽은 척하거나 고통받는 척하신 것이 아니라, 내팽개쳐지셨습니다. 뱀처럼 취급받으신 겁니다. 뱀처럼 들어올려지셨고 뱀과 같이 다뤄지셨으니까요. 분명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생각만 한다면, 결코 참된 결론에 다다르지 못합니다. 오직 관상하고 기도하며 그리고 감사해야만 될 일입니다.



- 2020년 3월 31일 사순 제5주간 화요일 산타 마르타의 집 미사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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