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가톨릭기후행동, ‘지구의 날’ 기념미사 봉헌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1-04-27 수정일 2021-04-27 발행일 2021-05-02 제 3242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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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기후행동(GCCM KOREA, 이하 ‘가톨릭기후행동’)은 4월 22일 오후 6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2021년 ‘지구의 날’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함께 연대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미사로 봉헌됐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위원장 백종연 신부는 강론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는 하느님이 창조한 지구와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백 신부는 “하느님께서는 피조물이 번성하기를 원하셨는데, 오늘날 인간은 자기 욕구 총족을 위해서 다른 피조물들을 희생시키고 있다”며 “황폐해지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힘을 모아 공동의 집을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