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동제약, 소외된 이웃 위한 ‘통큰’ 나눔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1-06-15 수정일 2021-06-25 발행일 2021-06-20 제 3250호 5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6월 9일 서울대교구청 총대리 주교실에서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오른쪽)과 류기성 대표이사(왼쪽)가 바보의 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에게 6억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동제약(회장 류덕희)이 바보의 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12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한 ‘통 큰’ 나눔을 전하고 있다.

경동제약 류덕희(모세) 회장과 류기성(알로이시오) 부회장은 6월 9일 서울 명동 대교구청 총대리 주교실에서 바보의 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에게 성금 6억 원을 전달했다.

경동제약은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바보의 나눔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왔다. 경동제약이 지금까지 전달한 기금은 34억70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경동제약은 지난해 전달한 성금 중 1억 원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황경원 신부)에 지정기탁해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사업’을 후원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이 사업을 통해 산하 시설들의 개보수와 기자재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38개 시설에 총 4억8000만 원을 지원했다.

류덕희 회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의무”라며 “금액이 적어서 혹은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등의 이유로 나눔 실천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신데, 자신의 돈과 시간, 재능을 한 번 나눠본다면 큰 기쁨을 경험하고 사회도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