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김윤아 개인전 ‘빛을 잊은 그대에게’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1-06-15 수정일 2021-06-15 발행일 2021-06-20 제 3250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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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the golden mean: in the middle of life’.

김윤아(로사) 작가가 두 번째 개인전 ‘빛을 잊은 그대에게’전을 연다.

인간 삶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멈춘 순간과 흘러가는 시간, 삶의 기쁨과 슬픔, 또는 집단의 구성원인 동시에 혼자 살아가는 존재, 그리고 유한하고 공허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신비로움을 간직한 인간 삶 등 삶의 양면성과 다양성들의 경계에 놓인 상징적 표상을 작품으로 구현한다.

14년째 화실을 운영하며 삶과 예술의 간극을 좁히려고 노력하는 작가는 대중들에게 공감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 유튜브를 통해 작업 영상과 작업 노트를 공유하고 있다. 첫 개인전의 수익 전부를 무료병원인 성가복지병원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틈틈이 꾸리는 개인전과 2인전의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튜브 ‘아티스트 윤아’ 채널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한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