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성김대건본당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1-06-22 수정일 2021-06-22 발행일 2021-06-27 제 325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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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대학교 성김대건성당 제대.

인천가톨릭대학교 성김대건본당(주임 송준회 신부)은 7월 4일 오전 11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인천시 연수구 송도문화로 120번길 20 현지에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건축면적 1651.6㎡, 연면적 6359.5㎡에 철근콘크리트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새 성당은 주요 시설로 지하 1층(로비층)에 사무실, 사제 집무실, 성물방과 식당, 주차장, 지상 1층에 소성전(216석), 성체조배실, 시청각교육실, 2층에 대성전(600석), 고해소, 유아방, 세미나실과 강의실, 3층에 성가대석과 발코니석, 연구실, 4층에 수녀원을 갖추고 있다.

인천가톨릭대 조형예술대학 안에 위치한 새 성당은 다양한 성물들이 신앙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티에리 부아셀(Thierry Boissel) 작가의 작품으로 독일에서 제작돼 올해 초 성당에 설치됐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 진리의 실천 등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또한 새 성당 안에는 정신철 주교가 발급한 ‘성인 유해 증명서’와 함께 성 김대건 신부 척추뼈 유해를 현시했다. 김대건 신부 흉상도 설치해 신자들의 순교신심을 북돋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