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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바이소셜 모·나·섬’ 캠페인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1-06-29 수정일 2021-06-29 발행일 2021-07-04 제 3252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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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로 나눔에 동참하세요”
사회적 기업 제품 소비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온라인플랫폼에서 9월까지
3대 종단 공동행사로 마련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사회적경제지원센터(회장 김성훈 신부, 이하 센터)가 7월 2일부터 종교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바이소셜 모·나·섬’ 캠페인을 시작했다.

‘바이소셜 모·나·섬’ 캠페인은 신자들이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해 이익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누는 바이소셜(Buy Social·상호경제)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다. 바이소셜은 사회적 기업이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해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말한다. ‘모·나·섬’은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의 줄임말로, 모든 이들이 사회적 기업 가치에 동참하고 착한 소비를 통해 나눔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은 천주교·불교·개신교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해오고 있는 3대 종단 공동행사 7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센터는 7월 2일 가톨릭평화방송을 포함한 3대 종단 방송사와 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개막 영상을 공개하며 ‘바이소셜 모·나·섬’ 캠페인을 시작했다. 영상에는 각 종단 지도자들의 캠페인 관련 메시지와 설명 등을 담았다. 동시에 신자들이 사회적 경제 상품을 구매해 바이소셜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제품 판매 행사를 온라인통합플랫폼 ‘e-store 36.5+’(https://www.sepp.or.kr)에서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9월 추석 바로 앞 주간에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창동점 내 매장 ‘공감마켓 정’에서 연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쉼터 지원에 사용한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