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11월 14일자 성금 전달 - 뇌병변 1급 장애 앓는 진선우군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1-12-07 수정일 2021-12-07 발행일 2021-12-12 제 3273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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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던지실본당 주임 이관배 신부(오른쪽)가 진선우군 어머니 이정미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던지실본당 제공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 1급 장애를 안고 태어나 힘겹게 투병 중인 진선우(다미안·10·수원교구 안성 던지실본당)군 사연(본지 11월 14일자 4면 보도)에 많은 독자의 기도와 성원이 답지했다.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내온 정성은 총 4553만7007원이다. 성금은 12월 4일 던지실본당 주임 이관배 신부가 진선우군 어머니 이정미씨(예비신자)에게 전달했다. 이정미씨는 “십시일반으로 이렇게 모금해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독자분들의 성의가 헛되지 않도록 선우의 건강을 돌보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관배 신부는 “그간 선우군의 딱한 사정을 보며 본당 차원에서 모금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으나 시골의 작은 본당 처지에서 만족할 만한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하고 “‘사랑나눌수록 커집니다’를 통한 독자들의 사랑이 선우군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분들을 위해 본당 신자들과 함께 감사미사를 봉헌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