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분당성요한본당, 해외선교기금 5900여만 원 수원교구에 봉헌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2-01-12 수정일 2022-01-12 발행일 2022-01-16 제 3278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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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6일 분당성요한성당에서 본당 총회장이 교구 해외선교실장 유주성 신부(오른쪽)에게 지난 한 해 동안 신자들이 모은 해외선교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교구 홍보국 제공

제2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주임 김유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이 지난 한 해 동안 매월 둘째 주 2차 헌금으로 모은 5900만1250원을 해외선교 기금으로 교구에 봉헌했다.

본당은 지난해 12월 26일 교중미사 중 교구 해외선교실장 유주성(블라시오) 신부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본당은 수원교구 해외선교 초창기인 2005년부터 매년 해외선교기금을 봉헌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해외선교 사진전 감사미사로 봉헌돼 의미를 더했다.

유주성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특별히 이번 미사는 해외선교 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본당 신부님 초대로 이뤄졌기에 더 감사한 마음”이라며 “신자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수님 복음을 전하는 사제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임 김유신 신부는 “교구에서 아프리카에 학교를 설립하고 우물을 파고 무료 급식과 의료 지원을 하는데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에 교구의 해외선교 활동을 잘 살펴보고,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