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회복지시설 신년미사… 5곳에 인준증 수여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2-01-12 수정일 2022-01-12 발행일 2022-01-16 제 3278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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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정자동주교좌성당 1층 소성당에서 열린 교구 인준 사회복지시설 신년미사에서 총대리 이성효 주교(오른쪽)가 파블러스요양원 이중현 시설장에게 교구 사회복지시설 인준증을 수여하고 있다.

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규현 가롤로 보로메오 신부)는 1월 6일 정자동주교좌성당 1층 소성당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교구 인준 사회복지시설 신년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신년미사는 새해를 맞아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교류·연대하고 교구 차원의 지지와 격려를 받는 자리다. 이날 미사에는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요한 세례자) 신부, 성 요한의 집 담당 허보록 신부(필립보·파리외방전교회)를 비롯한 각 사회복지시설 담당 사제 및 수도자,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례했다.

미사 중에는 2020·2021년 교구 사회복지 시설 인준증 수여식도 마련됐다. 인준증을 받은 시설은 파블러스요양원, 광명시립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광명시립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등 5곳이다.

이성효 주교는 “새해를 맞아 지금까지 보여주신 하느님의 도우심에 감사하고 생각과 표현들로 하느님께 찬미를 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빈첸시오 드 폴 성인과 성경 속 사마리아인의 일화를 언급하며 “교회는 우리가 현재의 삶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될 것을 가르치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설 실무자들은 하느님 앞에서 자비와 겸손 안에 사랑을 간직하고, 찬미와 평화를 드리는 봉사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