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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사관 제80기 임관식… 14명 군종사제 탄생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6-28 수정일 2022-06-30 발행일 2022-07-03 제 3301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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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열린 군종사관 제80기 임관식 후 봉헌된 축하 미사에서 임관한 군종신부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군종사관 제80기 임관식이 6월 24일 오전 11시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열려 14명의 군종신부가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가족, 친지 등 외부인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돼 기쁨을 더했다.

임관식에는 군종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를 비롯해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 광주대교구장 김희중(히지노) 대주교,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 대전교구 총대리 한정현(스테파노) 주교, 부산교구 총대리 신호철(비오) 주교 등이 참석해 임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임관한 장교는 군종신부 14명을 비롯해 개신교, 불교 각각 18명, 7명 등 총 39명이다. 이 중 이원복(모세) 신부가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병과장상은 김기수(바오로) 신부가 수상했고, 육군종합행정학교 학교장 표창은 손강윤(모세) 신부, 리더십상은 황성준(요한 세례자) 신부에게 돌아갔다.

6월 24일 열린 군종사관 제80기 임관식에서 임관한 군종장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