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교포교회 소식] 미국 산호세 한인성당, 새성전 축성 봉헌미사

입력일 2018-09-27 수정일 2018-09-27 발행일 1993-08-15 제 1867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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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으로 승격
캘리포니아 산호세 한인천주교회(주임 배영무 신부, 사목회장 배인흠)는 8월1일 오전 10시30분 531 Wad-del Dr. Sunny Vale 새성전 현지에서 전 신자들의 정성과 기도로 완공된 새성전 축성 및 봉헌미사를 봉헌했다.

산호세교구장 삐에르 드메인 주교와 한국의 수원교구장 김남수 주교 공동주례 및 역대 본당 사제들의 공동집전으로 새성전 축성 및 봉헌행사를 가진 산호세 한인본당은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자체 성전을 갖게 됨으로써 명실 공히 신자, 상주사제, 교회건물을 모두 갖춘 하나의 본당자격을 완전히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산호세본당은 산호세교구로부터 지금까지의 준본당(Quasi Parish)상태에서 한국인 성당이라는 특성에 따라 인근의 모든 이들을 위한 사목현장이 되어야 하는 완전한 본당(Parish)은 아니지만 하나의 독립된 포교사목 중 중심단위인 ‘Mission’으로 승격돼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산호세본당은 그동안 약칭으로 사용해 오던 ‘산호세 한국 천주교회’를 국내 원칙에 따라 ‘천주교 산호세 한인교회’로 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