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미술연구소, 창립 5주년 전례조각초 전시

전례미술연구소(소장 김유리 율리아)가 창립 5주년을 맞아 5월 22일~30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전관에서 전례조각초 단체전을 연다. ‘나와 함께 기뻐하십시오’(필리 2,18)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단체전에는 전례미술연구소에서 수 년 동안 배우며 성장한 권순옥(그라시아), 김선영(요세피나), 김은아(아드리아나), 김지영(클라라) 등 작가 14명이 참여해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서울·인천·수원·군종교구 등 4개 교구에 소속돼 있다. 출품 작품 수 면에서도 대규모 전시여서 기대를 모은다. 전시 출품작들에는 주로 가톨릭적인 요소들이 표현돼 있지만 작가 개인의 묵상을 담은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참여 작가들은 전례조각초를 처음 배우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를 돌아보며 첫 마음으로 돌아가 전시를 준비했다. 작가들은 이번 단체전을 앞두고 저마다 전례조각초를 처음 배우려던 동기나 목표는 달랐지만 이제는 같은 질문을 던지며 같은 지향점을 지니고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모든 작업들이 어렵기 그지없지만 긴 시간 고민하고 끊임없이 묻고 마음에 완성된 전례조각초의 모습을 품다 보면 점차 하나의 작품을 낳게 된다는 점이다. 작가마다 뜻을 담아 낸 전례조각초는 전례에 스며들어 하느님을 찬미하고 많은 신자들에게 다가가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믿음을 공유하게 됐다. 전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초는 자기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역할을 함으로써 예수님을 닮았다는 것 역시 작가들이 전례조각초 작업에서 매번 깨우치는 진리다. 작가들은 입을 모아 “우리의 작은 노력이 주님을 닮아 그리스도의 빛이 돼 모든 곳에 닿을 수 있다면 기쁘겠다”며 “부디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에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기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례미술연구소는 미술의 품위와 가치를 지키고 올바른 성미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돼, 전례조각초 제작의 기술적, 심미적 훈련과 더불어 교회사와 미술사를 바탕으로 디자인 및 성화 이론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전례미술연구소 김유리 소장은 5월 18일 오후 4시~5시30분 갤러리1898 제3전시실에서 ‘중세 필사본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2024-05-19

“먼저 떠난 딸 향한 그리움, 매일 화폭에 담았죠”

허수아비를 주 소재로 자신만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남궁원(알베르토·77) 화백이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남송미술관과 에코뮤지엄에서 6월 2일까지 ‘남궁원의 그림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한 ‘남궁원의 그림축제’는 남송미술관에서 ‘남궁원 연대별 대작전’, 남송미술관 별관격인 에코뮤지엄 목련관과 진달래관에서 ‘남궁원 신작전’, 에코뮤지엄 들국화관에서 ‘남궁원 미디어아트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모든 전시들이 남궁원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있지만 특히 눈길을 끄는 전시는 에코뮤지엄 아트홀에서 펼쳐치고 있는 ‘남궁원 그림일기전’이다. 그림일기는 남궁 화백의 딸 고(故) 남궁송(베로니카)씨가 2000년 7월 20일 백혈병으로 25세 나이로 선종한 뒤 딸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표현한 글과 그림이다. 남궁 화백은 이란성 쌍둥이 중 첫째였던 딸이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가며 병마 중에도 생애 대한 의지가 강했고, 동생 남궁환(안드레아)씨로부터 골수 이식까지 받았음에도 세상을 떠난 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을 겪었다. 평생의 업이었던 작품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정도였다.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을 잊지 못해 피아니스트인 아내 김순미(미카엘라)씨와 추모 음악회와 전시도 열었지만 딸이 떠나간 마음 속 빈자리가 채워질 수는 없었다. 남궁 화백은 딸의 22번째 기일인 2022년 7월 20일부터 시작해 2023년 7월 20일까지 꼭 1년 동안 딸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일기를 썼다. 일기 내용을 표현한 작품도 매일 그렸다. 이렇게 해서 360여 점의 그림 작품이 탄생했다. 남궁 화백은 그림일기전을 구상하면서 딸이 남긴 말을 떠올렸다. 딸 송이는 생전 병실에서 “아빠 가진 거 있을 때 그때 그때 나눠 줘요. 어렵게 사는 사람 굉장히 많아요. 미술인이나 다른 예술인들도 조금씩 도와주면 좋겠어요. 하느님이 언제 생명을 거둬 갈지 모르는 일이에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남궁 화백은 “딸에게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지만 딸이 떠나고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생각해 보니 마음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남궁원 그림일기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크기에 따라 관람객들이 5~20만 원을 기부하면 원화를 제공하고, 기부금은 전액 가평군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인다. ‘남궁원 그림일기전’이 열리게 된 가슴 아프고도 아름다운 사연과 기부 취지에 공감해 약정된 액수보도 더 큰 금액을 기부하는 사례도 있다. 또한 ‘남궁원 그림일기전’이 열리고 있는 에코뮤지엄 아트홀은 가평군의 청정 환경에 둘러싸여 주변 풍경만으로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지만 다소 교통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온라인(www.namsongart.com)에서도 작품을 감상하고 기부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뮤지엄 아트홀을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는 고(故) 남궁송씨 추모 공간도 함께 관람하면 ‘남궁원 그림일기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수 있다. 남궁 화백은 평생의 작품 화두인 허수아비에 대해 “허(虛)는 비움과 나눔, 수(守)는 지킴, 아(我)는 키움, 비(非)는 세움이라는 의미로서 허수아비 철학은 내 안의 좋은 것은 나눔으로써 비우고, 나쁜 것은 버림으로써 비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남궁원 그림일기전’ 역시 허수아비 철학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남궁원의 그림축제’에 선보이고 있는 ‘남궁원 신작전’은 아내 김순미 피아니스트가 뜨개질로 만든 작품을 캔버스에 붙여 허수아비 철학을 새로운 형태로 시도해 관심을 모은다.

2024-05-19

[이준형의 클래식 순례] 에마누엘 바흐의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 C.P.E.바흐 <주님의 부활과 승천> 중 ‘주님께서 환호 속에 승천하시네(Gott fähret auf mit Jauchzen)’ 바로크 음악이 종말을 맞았지만 아직 빈 고전주의 음악은 등장하지 않은 18세기 중반, 사회와 예술에서는 매우 다채로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보편적인 감정이나 자연을 모방하려던 음악은 이제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계몽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 음악가의 사회적 위치가 높아지고, 시민 계급이 성장하면서 음악가들이 직접 시민을 상대로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카를 필립 에마누엘 바흐(Carl Philipp Emanuel Bach, 1714~1788)는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大)바흐’, 즉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둘째 아들입니다. 당대에 그는 아버지보다 더 유명한 음악가였고,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에서 음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선구자였습니다. 에마누엘 바흐는 흔히 ‘대왕’이라 불리는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 밑에서 궁정 음악가로 30여 년 일한 뒤 1767년에 대부였던 텔레만이 세상을 떠나면서 공석이 된 함부르크의 음악 감독에 취임했습니다. 함부르크는 부유한 상업 도시로, 일찍부터 시민 계급이 예술을 후원하고 즐겼습니다. 이미 베를린 시절부터 궁정 바깥의 시민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에마누엘 바흐는 다섯 개의 주요 교회의 음악을 책임지는 직무와 더불어 일반 시민을 위한 대중 음악회를 열었고, 직접 악보 출판까지 하면서 빈틈없는 사업가로서의 역량도 발휘했습니다. 그가 시민을 대상으로 열었던 연주회에서는 교향곡이나 협주곡뿐만 아니라 라틴어와 독일어 종교음악도 연주했는데, 이는 함부르크라는 도시의 특성과 사회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함부르크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교회 음악을 교회가 아니라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관습을 시작한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가령 예수님의 승천이라는 같은 소재를 다뤘지만 아버지 대바흐가 라이프치히에서 1738년에 쓴 ‘승천 오라토리오’가 교회에서의 전례를 위한 작품인 반면, 아들 에마누엘이 함부르크에서 1774년에 쓴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Die Auferstehung und Himmelfahrt Jesu)은 극장이나 콘서트홀을 위한 작품입니다. 에마누엘 바흐는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힘차고 풍부한 표현으로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맞이하는 기쁨을 노래하며, 특별한 줄거리는 없지만 전편에 극적인 긴장감이 팽팽하게 흐릅니다. 그리고 1부와 2부의 끝부분에는 아버지 바흐를 연상케 하는 장대한 합창 푸가로 장엄한 주님의 영광을 노래했습니다. 마지막 합창은 시편의 마지막 구절 ‘숨 쉬는 것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 알렐루야!’로 끝납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입니다. 글 _ 이준형 프란치스코(음악평론가)

2024-05-12

대구대교구 모든 성당 스케치화 주보 연재, 서원만 화백

2021년 1월 3일자 대구 주교좌계산대성당을 시작으로 지난 4월 28일 구미 형곡성당까지, 대구대교구 주보 1면에는 서원만 화백(베르나르도·64·대구 상인본당)이 그린 성당 스케치화가 연재됐다. 교구 164곳 성당을 모두 싣는 데 꼬박 40개월이 걸렸다. 연재를 마친 서 화백의 지금 심정은 어떨까. “연재하는 동안 한 번도 쉬어본 적 없습니다. 마감 시간 맞추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주보 그림은 교구민과의 약속이잖아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4년 가까운 시간을 어떻게 견뎌왔나 모르겠어요.” 한 사람에게라도 더 ‘저 성당에 가고 싶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는 서 화백. 단지 외형을 묘사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 성당만이 줄 수 있는 영성적인 분위기를 작품에 담고 싶었다고 했다. “냉담하고 있는 신자라든지, 신앙적으로 조금 자극이 필요한 그런 분들이 성당에 푸근함을 느끼고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성모상을 그리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어떤 곳 성모상은 작다 싶으면 크기를 조금 더 부각해 그렸어요. 미술이기에 할 수 있는 예술적 허용이라고 할까요.” 성당 스케치 작업은 직접 성당을 방문해 분위기를 잡아내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다음부터가 더 중요하다. 먼저 연필로 스케치한 밑그림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검토하고, 고민하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찢어버려 다시 그리는 일을 반복했다. “그렇게 한 성당의 그림을 완성하는데 최소 한 달씩은 걸렸다”고 서 화백은 말했다. “힘들 때면 ‘주님께서 곁에서 도와주신다’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어요. 제 능력 이상의 어떤 결과, 내가 추구한 이상의 분위기가 나온다면 주님의 도우심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항상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붓을 잡은 지 올해로 38년째인 중견 서양화가 서 화백. 신자들에게 영성적인 무언가를 주는 것이 필생의 화두라고 말했다. 가톨릭 미술작가로서 서 화백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작품을 그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서 화백은 성당 스케치화 연재를 처음 제안한 당시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최성준 신부(이냐시오·가톨릭신문사 사장)와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 화백은 또 앞으로 자신이 주님의 도구로 계속 쓰일 수 있도록 공부하고 더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노년에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에 천착해 많은 사람에게 신비롭고 행복한 느낌을 전했던 샤갈(Marc Chagall·1887~1985)을 닮고 싶다고도 말했다. “신자들이 신앙 안에서 사랑과 평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2024-05-12

김혜선 작가 ‘달빛 안에서’ 展

김혜선(실비아) 작가가 현대인들에게 쉼과 치유를 전하는 전시 ‘달빛 안에서’(In the moon light)를 5월 11일~6월 5일 경기도 고양시 마리나갤러리에서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김혜선 작가가 가장 지쳐 있을 때 작품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치유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열릴 수 있었다. 마라톤을 완주한 뒤 완전히 녹초가 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빈 캔버스를 마주하고 멍하니 앉아 있던 김 작가는 2017년 개인전 때 달빛에 기대어 쉬었던 기억이 떠올라 의자를 그리기 시작했다. ‘달빛 안에서’ 전시의 출발이다. 편히 앉을 수 있는 의자를 그렸고, 작가에게 집중하고 있는 듯한 달과 역시 작가만을 위해 빛나는 별을 그렸고, 그 달과 별이 작가를 치유하기 시작했다. 김 작가가 이번 전시에 내놓은 작품들은 부질없이 신경 쓰며 집착했던 것들을 버리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선으로 표현된 달과 산, 꽃으로 그려진 별 , 의자만으로 진정한 쉼을 찾을 수 있는 길을 보여 준다. 그림이란 작가가 창작해 내는 것 같지만 실은 작가도 모르는 작가의 세계를 의도하지 않았던 색과 형태로 표현하면서 스스로를 치유하고 완성시키는 세계라는 것이 ‘달빛 안에서’ 전시가 전하려는 주제의식이다. 김 작가는 “작품을 하나 하나 완성하는 동안 그림 안의 모든 의자에 앉아 쉬는 여유를 누렸고, 내 영혼은 건강해졌다”며 “내가 의자에 앉아 쉬는 시간을 가졌듯이, 쉼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작품 속 원하는 의자에 앉아 달빛과 별빛의 축복과 위로를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2024-05-05

“오드리 헵번에게 찬사를…” 이인옥 작가 ‘이터널 뷰티’ 展

이인옥(그라시아) 작가가 한 세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에게 찬사를 보내는 전시 ‘이터널 뷰티’(Eternal Beauty)를 5월 8~16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 연다. 전시 부제 역시 ‘오드리 헵번에 대한 헌정’(Tribute to Audrey Hepburn)이다. 이인옥 작가는 오드리 헵번이 영화배우로 활동할 당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였지만 타인과 사랑을 나누는 삶을 몸소 실천했던 이야기에 감동받아 인터넷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헵번의 사진 이미지를 모으고 거기에 이야기를 담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화면을 만들어 냈다. 캔버스에 확대된 헵번의 얼굴은 마치 실물을 대하듯 되살아나며, 문학적인 감수성에 의해 전개되는 이미지 구성방식이 반영돼 있다. 이 작가는 작품 전체를 붓이 아닌 손가락으로 묘사했다. 구태여 붓을 쓰지 않고 손가락으로 그린 것은 작가 자신의 정신과 감정 그리고 체온이 온전히 전이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헵번에게 영화 속 주인공이 아닌 나의 그림세계에 초대한 모델로서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며 “관객들 스스로 헵번이 돼 작품 속에서 의미를 찾아 가고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엇일까도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같은 기간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는 ‘완벽한 인생이란 없다’를 주제로 그림책에 실린 자신의 원화 작품을 전시한다. 종이책을 보는 것을 뛰어넘어 원화의 생생함과 느낌을 전달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삶에서 소중한 것은 오늘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고, 미래에 대한 헛된 욕망으로 지금의 삶을 낭비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가는 “그림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위안과 치유를 주기도 한다”며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이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관람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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