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위로와 박해 사이에서

입력일 2021-04-26 수정일 2021-04-27 발행일 2021-05-02 제 3242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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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때부터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화합시키는 성령의 역사하심과 함께 이를 파괴하려는 악령의 수작이 있었습니다.


부활 첫 아침부터 수석사제들과 돈이라는 세상적 힘들에 의한 배신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 전파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결코 세상적인 권력과 돈에 희망을 걸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뢰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께서 보내 주시는 성령께 두는 것이니까요. 더불어 성령께서는 참으로 교회를 키워 주시는 누룩이자 힘이십니다.


이처럼 교회는 ‘하느님의 위로’와 ‘세상의 박해’ 사이에서 순명과 기쁨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 2020년 5월 9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산타 마르타의 집 미사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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