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찬 신부(다니엘·부산교구 원로사목자)가 8월 13일 오후 4시30분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6일 오전 10시 부산 주교좌남천성당에서 교구장 손삼석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장지는 부산교구 양산 하늘공원.
1942년 출생한 이 신부는 1974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았다. 범일본당 보좌로 사목일선에 나선 이 신부는 물금·수정·괴정·초장·염포본당 주임을 맡았다. 이어 월평·병영(겸)·삼랑진·우정·복산본당 주임으로 일했으며, 민락·무거본당 주임을 거친 뒤 사직대건본당 주임을 마지막으로 2007년 10월 사목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