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寧越(영월) 마차리公所(공소) 짓는데 「石公(석공)」서 援助(원조)

입력일 2022-05-04 수정일 2022-05-04 발행일 1962-11-11 제 350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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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영월본당 소속 「마차리」공소가 지난 10월 16일 상오11시 춘천교구 부감목 미카엘 남신부 집전으로 낙성되었다.

동 공소는 지난 6월초 착공하였는데 총공사비 83만원이 소요되었다.

건평 60평의 동 공소는 외모가 성당모양 말숙하고 아담하게 꾸며져 있다.

영월본당 아타나시오 최(최동오) 신부가 오래전부터 애써 시작한 공사를 춘천 퀸란 주교께서 적극적인 후원을 했다.

특히 대한석공에서는 공소를 지을 대지를 기증하여 주었고 이곳 「마차리」광업소 소장이하 직원들이 적극 협조하였을 뿐 아니라 동 공소에 풍금을 기증하기 위하여 그들자신이 직접 갹출한 금액이 9만원이 된다고 한다.

이곳은 총주민 수가 1만여명인데 신자가 2백여명이 되며 예비자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한다.

이곳 광업소에서 근무하는 이들 가운데는 지식층이 많으며 앞으로 예비자가 많이 나오리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