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0월 28일 정부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65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열고, 수형자의 교정·교화에 헌신한 이영자(테레사)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등 35명에게 정부 훈·포장과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그동안 이 교정위원은 수감자들과 자매결연을 하고 복음화에 앞장서는 등 수형자 교화와 봉사활동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교정위원은 “우연한 기회에 참여한 봉사를 이렇게 오랜 시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상 받을만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쑥스럽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여주교도소에서 미술치료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인숙(카타리나)씨도 법무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영화 ‘하모니’의 실제 모델인 청주여자교도소 합창단이 참석해 가곡 ‘내 마음의 강물’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