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내년 8월 세계청소년 대회가 개최되는 미국의 덴버시를 방문 할때 미국의 다른 도시도 방문하게 될지에 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티깐의 관계자는 이 문제에 관해 11월 2일 CNS기자와 인터뷰를 갖고『현재로선 덴버시 외의 교황방문이 고려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그러나 미국의 주교단이 원하면 다른 도시로의 방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교황이 만약 덴버시 외의 다른 도시를 방문한다면 뉴욕주의 버팔로시와 세인트 폴 및 미니아폴리스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이들 도시가 세계청소년대회 개최지로서 덴버시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곳이기 때문이라고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