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를 위해 먹이를 구하려다 도둑으로 몰린 어린이 장방준의 성장 이야기가 담긴 어린이 창작 동화다.
방준이는 좋은 일을 하려던 것이니 자신의 별명 ‘장 발장’처럼 용서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생각과 달리 일이 자꾸만 꼬여간다. 그런 방준이에게 마르가리타 수녀님은 「레 미제라블」을 건넨다. 방준이는 ‘장 발장’의 이야기와 수녀님, 친구들 안에서 선행이란 무엇인지, 용서와 이해, 배려는 어떤 것인지를 배워나간다.
저자 이미례(마르가리타) 작가는 “장방준과 남보리, 마르가리타 수녀님, 그리고 아기 길고양이의 발걸음을 따라가면서 함께 아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