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주교구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 증축 축복

이호재
입력일 2025-05-13 10:24:02 수정일 2025-05-13 10:47:25 발행일 2025-05-18 제 3442호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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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 발달장애인 거주 시설 환경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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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청주 충북재활원에서 열린 중·고령 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 증축 준공식에서 김종강 주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청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제공

청주교구는 5월 8일 청주 충북재활원에서 중·고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원장 김성우 이사악 신부) 증축 축복식을 개최했다. 교구는 노령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마리아의 집을 연면적 199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증축했다.

김종강(시몬) 주교는 축하 인사에서 “믿음과 사랑이라는 단어를 삶으로 드러내기에는 힘든 현실이지만 이를 삶으로 실천한 분이 마리아”라며 “성모님의 이름을 딴 것처럼 마리아의 집 공동체가 하느님께서 비천한 이를 돌보시고, 낮은 이를 끌어올리는 분이심을 몸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연희 청주시 흥덕구 의원, 도종환 전직 청주시 흥덕구 의원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호재 기자 h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