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염수정 추기경, 오세훈 서울시장 예방 받아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21-05-25 수정일 2021-05-25 발행일 2021-05-30 제 3247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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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5월 20일 서울 명동 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5월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명동 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오세훈(스테파노) 서울시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염 추기경은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며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마음으로 서울시를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염 추기경은 “도시 안에 사막이 있는데, 사막이라는 것은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는 표현”이라며 “그런 곳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공정을 가슴에 잘 새기고 서울시정에 잘 접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낮은 자세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든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