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사제단·본당 후원으로 트럭 마련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1-05-25 수정일 2021-05-25 발행일 2021-05-30 제 3247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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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부족으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던 평택 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준 신부, 이하 복지관)이 지역 사제단과 본당 후원으로 트럭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5월 13일 제1대리구 송탄지구 사제단(지구장 정현호 신부)과 제1대리구 동탄반송동본당(주임 김만희 신부)이 지역사회복지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기증한 차량 축복식을 거행했다. 축복식에 앞서 차량 전달식도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복지관 직원과 지역주민 대표, 봉사자 대표만 참석했다.

그간 복지관은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트럭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 소식이 송탄지구 사제단에 전해졌고 사제단은 복지 현장의 고충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동탄반송동본당도 부족한 차량구입비 조성에 흔쾌히 힘을 보탰다.

정일준 신부는 “송탄지구 사제단과 본당의 나눔 손길로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날개를 달게 됐다”며 “어려움과 실의에 빠진 이들을 일으켜주고 더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부락복지관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은 지원받은 차량을 통해 앞으로 주거복지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공사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과 주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후원 문의 031-611-4820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