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박문유치원, 지구사랑 환경축제 개최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22-06-28 수정일 2022-06-28 발행일 2022-07-03 제 3301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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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열린 박문유치원 ‘지구사랑 환경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나무로 장난감을 만들고 있다. 박문유치원 제공

인천교구 박문유치원(원장 김양희 세레나 수녀)은 6월 25일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지구사랑 환경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 열리고 있는 지구사랑 환경축제는 쓰던 물건을 나누고, 자연에서 나오는 재료로 장난감을 만들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박문유치원 재원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해 집에서 가져온 물건을 나누고, 나무로 만든 팽이와 공깃돌을 가지고 놀며 생태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다.

원장 김양희 수녀는 “자연에서 나온 소재로 만든 장난감을 만지고 놀면서 ‘자연이 이렇게 좋구나’ 느끼고 물자를 아껴쓰는 것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축제”라며 “‘하느님 보시기 참 좋았다’라는 창조질서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