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폐소위, 2월에도 사형제 폐지 입법 서명 운동
4월 28일 생명이야기 콘서트
헌법재판소의 사형제도 위헌 결정을 위한 관심이 요청되고 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요한 사도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이하 사폐소위)는 2월 1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도 사형제도 폐지를 향한 노력을 이어가는 사폐소위는 이를 위해 특별히 2월 한 달간 사형제도 폐지 국회 입법 청원 서명 운동을 추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사폐소위는 지난해 말 한 차례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국회 입법 청원 서명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사폐소위는 올해는 헌법재판소가 사형제도 위헌 결정을 할 것을 예상, 염원하면서 4월 28일 ‘생명이야기 콘서트’를 축하 자리로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형제도 폐지를 축하하고 전 세계 사형폐지를 기원하는 대중적인 콘서트를 진행한 후, 9월 중에는 사형제도 폐지 관련 세미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