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24일 성금 3901만여원 답지
치명적인 미숙아 증후군들과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아기를 키우는 태국 출신 파닛 씨 부부(본지 2024년 12월 8일자 4면 보도)에게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이 전해졌다.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은 총 3901만5469원이다. 성금은 26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에서 강순영 사회사업팀장이 아기 엄마 파닛(37) 씨에게 전달했다.
파닛 씨는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아기가 잘 치료받고 퇴원할 수 있었다”며 “도와주신 분들을 기억해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감사 인사를 보냈다. 아기는 11일 퇴원했다.
병원 원목 서상현(헨리코) 신부는 “부부에게 6348만 원가량 발생한 치료비 부담이 많이 가벼워졌다”며 “큰 사랑을 보여주신 독자들께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