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아닌 ‘공소전’에서 유래 의무감보다 감사의 마음 중요
◈ 교무금(敎務金, denarius cultus)
-교회 유지를 위해 신자들이 의무적으로 교회에 내는 봉헌금 전례력의 시작인 대림시기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림시기에는 판공성사 외에도 한국교회 신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교무금 책정이다. 교무금은 희생과 봉헌으로 교회를 지키던 신앙선조들에게서 이어온 한국교회 고유의 전통이다. 교무금은 교회 유지를 위해서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는 면에서 구약 성경의 ‘십일조’에 비견되기도 하지만, 사실 그 뿌리가 ‘십일조’에 있는 것은 아니다.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