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9월 11일자 성금전달- 미숙아로 태어난 압디마릭 아기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22-10-04 수정일 2022-10-04 발행일 2022-10-09 제 3313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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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 김근수 파트장(맨 오른쪽)이 압디마릭 아기의 어머니 탕길로바 우길로이씨(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

임신 33주만에 2.62㎏의 미숙아로 태어난 러시아 압디마릭 아기(본지 2022년 9월 11일자 4면 보도)의 사연에 가톨릭신문 독자들이 진심어린 성원을 전했다.

9월 7일부터 27일까지 독자들이 보내온 정성은 총 4114만8535원이다. 성금은 9월 30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사회사업파트 김근수 파트장이 압디마릭 아기의 어머니인 탕길로바 우길로이(Tangirova Ugiloi)씨에게 전달했다.

탕길로바 우길로이씨는 “가톨릭신문에 저희의 사연이 실리고 모금이 진행 중일 때까지도 비용 문제가 해결되리란 믿음이 없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모아주신 정성은 모두 아이를 위해 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아기와 가족들을 위해 신경써주신 가톨릭신문 독자분들을 비롯해 병원 사회복지사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