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서울 CA 아이브랜드, 저소득층 학생들 위해 기부

박주현
입력일 2025-01-03 18:17:00 수정일 2025-01-07 11:09:12 발행일 2025-01-12 제 3425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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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학교사목부 소속…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성금 1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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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CA 아이브랜드 인성교육 봉사자 일동의 성금 전달식에서 아이브랜드 담당 홍성원 신부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장 김원호 신부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학교사목부 소속 CA(가톨릭문화연구회, 지도 홍성원 미카엘 신부) 아이브랜드(I-Brand) 인성교육 봉사자들이 지난해를 마감하며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진호 베드로 신부, 이하 복지회)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2024년 12월 2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렸다.

아이브랜드 담당 홍성원 신부는 전달식에서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복지회의 서울카리타스장학회에 전달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주고자 한다”고 봉사자들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복지회 부회장 김원호(바오로) 신부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참된 가치를 전하는 봉사자분들이 마련해주신 성금이 더욱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이브랜드 인성교육은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 시간에 열리는 모든 청소년을 위한 인성개발 프로그램이다. 사랑, 공동체, 생명존중 등 복음적 가치를 담고 있다.

교육은 부서 자체 교육을 거친 봉사자들을 학교에 인성교육 강사로 파견해 진행한다. 2024년 기준 47명 봉사자가 약 25개 학교, 총 47개 반, 530여 명 청소년들에게 파견돼 삶의 참된 가치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