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갤러리 평화, 황석선 사진전 ‘찰나’ 개최

변경미
입력일 2025-03-25 17:42:53 수정일 2025-03-26 09:04:11 발행일 2025-03-30 제 3435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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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4월 11일…<삼위일체>, <진정수퍼> 등 2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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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선 작가 <삼위일체>. 갤러리 평화 제공

황석선(루치아) 작가의 개인전이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관장 김동수 야고보 노엘 신부)에서 열린다.

황 작가는 ‘찰나’를 전시 주제로 물과 얼음의 경계처럼 단호하고 다른 듯 보이지만 끊임없이 서로에게 삼투되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번 전시에는 <삼위일체>, <진정수퍼>, <사모스 베네딕트 수도원> 등 20점이 전시된다.

황 작가는 “우리는 시끄러운 세상과 소리 없는 저 너머의 경계를 넘나들 듯 살고 있다”며 “멈춤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진과 전시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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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미 기자 bgm@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