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마르티노 신부, 이하 복지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9일 부천 중앙공원 앞 광장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인식개선 행사’를 연다.
‘공존,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능동적 사회참여 활동에 지역주민이 동참해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과 공존하는 지역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행사에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장애인식개선 체험 부스에서는 퀴즈로 배리어프리를 이해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퀴즈존’, 의사소통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AAC(보완대체의사소통)로 미션을 수행하는 ‘AAC 동주민센터’, 시각장애인의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한 편의점’, 장애인 웹툰 작가를 만나고, 작품을 색칠해 볼 수 있는 ‘웹툰으로 바라보는 공존’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 공존·장애와 관련된 퀴즈 등 이벤트 게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느림과 여유 카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 해밀도서관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열리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문의 032-670-1112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지원팀
이호재 기자 h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