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5·18 정신계승 위한 도보순례’ 나서

변경미
입력일 2025-05-14 09:19:47 수정일 2025-05-14 09:19:47 발행일 2025-05-18 제 3442호 25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순례 후 남동5·18기념성당에서 추모 미사 봉헌
Second alt text
 5월 11일 광주대교구청 앞에서 ‘5.18 정신계승을 위한 도보순례’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제공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김영호 비오 신부)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5월 11일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에페 5,14)를 주제로 ‘5.18 정신계승을 위한 도보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도보순례에 참여한 530여 명의 참가자들은 역사의 흔적을 몸소 느끼며 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농성역, 임동오거리, 문화전당역을 거쳐 남동성당까지 총 6.8km를 걸었다. 도보순례 후에는 남동5·18기념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영 교수의 5·18 정신 계승을 위한 역사 강의도 열렸다.

한편 광주대교구는 5월 17일 오후 7시30분 남동5·18기념성당에서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