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리구 청소년2국(국장 이규성 요셉 신부)은 대리구 중·고등부 학생사도들과 함께 지난 12월 14~15일 양일간 제2대리구청에서 ‘예수님 생일 파티’를 열었다.
청소년2국은 지난해 초부터 이번 행사를 기획,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SNS를 활용해 홍보해왔다. 덕분에 행사에는 사전 신청인원보다 많은 4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행사 중에는 예수님께 드리는 ‘생일 선물’로 ‘중·고등부 학생 사도단’ 단증을 봉헌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 사도단증’에는 예수님을 위한 다짐 3가지를 적었다.
청소년2국은 앞으로도 학생 사도단을 위한 피정과 교육을 마련하고, 학생 사도단을 중심으로 젊은이 신앙생활 활성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제2대리구 청소년2국장 이규성 신부는 “청소년들의 입에서 ‘예수님’이 나오는 것이, 그들의 신앙 고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동안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부르며 예수님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