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균 신부(미카엘·대전교구 성사전담)가 12월 30일 선종했다. 향년 86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월 2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주교좌대흥동성당에서 봉헌된다. 장지는 대전교구 성직자묘지 하늘묘원.
1964년 사제품을 받은 윤 신부는 천안오룡동 보좌를 거쳐 홍성·문창동·공주중동 주임 신부로 사목했다. 1976년 독일에서 유학 후 돌아와 서울소신학교와 부여 주임, 당진성모병원장을 지낸 윤 신부는 1984년부터 3년간 교구 사무처장과 총대리, 부교구장을 맡았다. 이후 주교좌대흥동·신합덕·용전동·조치원 주임을 마치고 성사전담 사제로 지내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